유통업계, ‘프리-썸머마케팅’ 박차

쿨소재·화려한 컬러감 강조

2014-05-17     최혜승

변덕스러운 날씨로 봄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초여름부터 고온현상이 시작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여름 시작되기 전에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프리-썸머 마케팅’이 한창이다.

‘아디다스’가 출시한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 360도 통풍 시스템으로 최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땀과 열기를 증발시키며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쾌적한 러닝을 가능하게 해 준다.

‘컬럼비아’가 새롭게 출시한 ‘옴니프리즈 제로’ 시리즈는 ‘블루링’ 소재로 원단 안감의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에 반응해 즉시 온도를 떨어뜨리는 느낌을 준다.

‘피에이티(PAT)’가 소재 자체에 반영구적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썬 블록 웨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외선을 최대 90% 이상 막아 줌으로써 피부 화상, 노화, 기미 방지에 도움을 준다.

‘리바이스’의 ‘쿨 맥스진’은 청바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기능성 소재, 쿨 맥스 원단의 제품이다. 쿨 맥스 원단은 부드러우며 통기성을 극대화했고 트랜스드라이 기능으로 땀을 빨리 흡수·발산시킨다. 일반 청바지보다 2배 정도 가벼운 원단과 스트레치 원단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활동성을 향상시켜준다.

‘아디다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365 클라이마쿨+ 반팔티’는 클라이마쿨 플러스가 적용된 제품이다. 찬 성분이 있는 돌(옥)을 갈아 파우더 형태로 원사에 가공시켜 제품 자체에 쿨링 성분이 포함돼 있다. 운동 시 몸의 온도 상승을 자연스럽게 완화 시켜주는 스톤 콜드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크록스’는 화려한 컬러감을 지닌 여성용 샌들을 출시해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컬러풀한 스트랩이 돋보이는 ‘후라체 콜렉션(Huarache Collection)’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가미한 제품이다.

‘루릭’의 마르2는 총 22가지의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4가지 모델로 신발 인솔부분은 천연돈피로 땀을 빨리 흡수해 여름에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아식스 코리아’의 러닝화 G1. 여름을 대비해 캔디컬러 4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통통 튀는 색감으로 여름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