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에프, 사업부 체제 분리·정비
‘티렌’ 아이덴티티 확립·조직력 강화
‘나이스클랍’ 범용성↑·효율화 추구
엔씨에프(대표 김교영)가 최근 ‘나이스클랍’과 ‘티렌’을 사업부 체제로 분리, 새롭게 정비하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우선 ‘티렌’ 사업본부장으로 대현, 동광인터내셔날 등을 거친 김재명 이사를 영입, 조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품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 한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볼륨화를 통해 입지 구축에 나선다.
올해 런칭 1주년 기념 자체 개발 리미티드 라인 등을 통해 ‘티렌’만의 페미닌하고 유니크한 감각을 더했다. 디자이너 감성을 살리면서도 한 층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상품을 보여준 방향성 확립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24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올 하반기까지 34개의 유통 확보로 150억 원 매출이 목표, 런칭 3년차인 내년 흑자 전환을 도모한다.
또한 앞으로도 아트 콜라보레이션의 협업으로 ‘티렌’만의 경쟁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며, 스타마케팅과 SNS 홍보도 좀 더 강화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나이스클랍’ 또한 올해 상품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컬러변화를 통해 젊고 영한 감각을 배가하면서도 범용성 있는 상품 제안으로 고객 접근성과 대중성을 높였다.
시즌 적기에 탄력적인 상품 제안과 현재 22개의 상설점을 35개까지 확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 구조 개선에 주력한다. 정상과 상설 전용 상품의 이원화로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고 소구력 있는 전략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