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출 기업들 1분기 실적 저조

2014-05-31     정기창 기자

신원은 지난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357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영업과 이익에서는 각각 -21.1억원, -39.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적자폭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의류 수출 기업인 윌비스는 전년 동기대비 17.3% 감소한 5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3.7%)했다.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의 손실이 나 적자전환됐다.

한세실업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1분기 2776.9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0% 감소한 122.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1.6% 감소한 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