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대대적 리뉴얼

F/W, 전문디렉터 캐시리 영업 컨셉 재정비·볼륨화

2014-06-07     김송이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전개하는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핸드백 ‘질 스튜어트 액세서리’가 다가오는 2013년 F/W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한다. 해외에서 액세서리 전문 디렉터로 활약해온 이캐시연주(Cathy Lee)를 영입, 브랜드 컨셉을 재정비 하고 볼륨화를 위한 제품을 강화했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올초 이캐시연주 씨를 액세서리 부문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그는 뉴욕 갭과 리즈클레이본, 앤테일러 등 뉴욕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본사에서 액세서리 전문 디렉터로 활약했으며, 올 가을부터 액세서리 전 제품군에 뉴욕 태생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13년 추동에는 뉴욕의 각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업타운·미드타운·다운타운 3가지의 전략 라인을 구성, 뉴욕의 각 지역과 연계한 라인별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만 원대 패션 주얼리를 구성해 기존 히트 아이템인 지갑 등 피혁 잡화와 함께 판매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세컨 라인 ‘질 바이 질 스튜어트 액세서리’<사진>는 제품을 새롭게 구성해, 다이아몬드 프린트를 가미한 자카드·TPU를 소재로 한 대중적 제품도 보여준다.

이캐시연주 CD는 “올 가을 시즌을 기점으로 단행하는 브랜드 리뉴얼의 핵심은 브랜드의 뉴욕 오리진 강화”라며 “단순히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만을 내놓는 1차원적인 브랜드를 넘어 뉴욕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고객들이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질 스튜어트 액세서리’는 현재 단독 액세서리 15개 매장을 전개하고 LG패션 여성복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매장 등 10개점에 입점되어 있다. 올해 런칭 3년차 맞아 공격적 영업을 펼쳐 내년 백화점 8개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