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아’ 영페미닌 캐주얼로 새단장
백화점 조닝 이동 ‘공격영업’ 돌입
‘쿠아’가 영페미닌을 제안하는 여성 영캐주얼로 리뉴얼, 올 추동부터 새 모습으로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대표 박동문)가 전개하는 ‘쿠아(QUA)’는 올 추동을 기점으로 새단장에 따른 공격적인 전개와 볼륨화를 시도한다.
‘쿠아’는 에이지타겟을 재조정, 20대 중후반을 겨냥하며 영페미닌 감성을 전달하는 제품 디자인에 주력한다. 이에따라 시크하고 모던한 기존 S.I도 대대적으로 교체한다. ‘더 유니크 아뜰리에(The Unique Atelier)’를 컨셉으로 여성적인 곡선이 강조된 집기와 아지트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아트웍을 통해 감성적인 매장을 구성한다.
명품에서 보여지는 고급소재에 집중하고 러블리한 디테일과 함께 고유프린트 개발을 통해 제품에 포인트를 줌으로써 재미를 부여했다. 또한 가방,주얼리, 슈즈등 액세서리 비중을 총 20%까지 강화해 매장에서 토탈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더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 20대 고객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소통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대대적인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할 방침. 20대 고객들이 가장 관심있는 스타일링 정보를 강화, ‘쿠아’ 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또 제품정보를 보다 풍성하게 상품별 코디컷과 컨셉컷등을 제안하며 본인의 포인트 및 구매 내역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고려해 구성중이다.
‘쿠아’를 총괄하고 있는 여성 센터장 박준성 부장은 “리뉴얼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을 보다 친근한 일상으로 재해석한 영페미닌을 제안하며 기본 캐릭터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SPA와 비교해서는 좋은 품질에 안정적 핏과 스타일로 승부수를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쿠아’는 올해 비효율적인 요소를 정리해 총 55개점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