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印尼 CEPT, FTA 모범 사례로 추진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2014-06-07     정기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통상 로드맵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 추진 현황 및 계획 ▶한·베트남 FTA 협상 추진현황 및 계획 ▶WTO조달협상 ▶DDA 무역원활화 협상 등이 논의됐다.

한·인도네시아 CEPA와 관련, 정부는 향후 협상을 가속화해 상생형 FTA의 모범사례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베트남 FTA는 상품, 원산지, 서비스 등 분야별로 논의된 결과와 본격적 협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올 연말 제9차 WTO 각료회의의 주요 성과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DDA 무역원활화 협상은 통관절차 간소화, 개도국 능력 배양 등에 대한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정부는 통상현안에 대한 부처간 정보 공유와 소통·협업 강화를 위해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23개 부처가 참여하는 통상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