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신규 ‘라우드무트’ 8월 런칭 초읽기
예술 복합 뮤지엄 이색 매장 연출
상품 ‘데미쿠튀르’ 패턴·디테일·실루엣 차별화
지엔코(대표 김석주)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규 여성복 ‘라우드무트’가 8월 런칭을 앞두고 상품, 유통망, 인테리어, 마케팅 등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각 백화점 바이어 대상으로 런칭 프레젠테이션 및 상품설명회를 마친 ‘라우드무트’는 6월 초 지엔코 본사에 마련된 ‘라우드무트’ 쇼룸을 통해 실제 매장 매뉴얼에 맞게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 ‘라우드무트’의 상품과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상품은 장인정신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에 실험적인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변화와 특색이 없었던 기존 국내 캐릭터 상품에서 탈피하고자 했다. 브랜드 오리진인 벨기에만의 독특한 문화와 애티튜드, 건축물에서 보여지는 구조적인 요소들이 합쳐져 전체적인 실루엣 뿐만 아니라 패턴에서 보여지는 절개 디테일을 강조했다.
또한 한 아이템에서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는 스마트한 투웨이 룩 등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신선한 요소들이 합쳐져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표현하고자 했다. 액세서리군은 밀라노, 파리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에 클라스 등 해외 트레이드 쇼에서 직접 제품을 바잉 해 기존 타 브랜드 및 편집샵과는 다른 스페셜리티함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였다.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구성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으로 인테리어 또한 ‘Open & Severance’컨셉으로 열려있지만 프라이빗 한 느낌이 공존한다. 그림·사진·오브제 등 예술복합 뮤지엄 형태의 유니크한 공간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드무트’는 오트쿠튀르와 레디 투 웨어의 중간 개념인 ‘데미쿠튀르’의 하이엔드 감성 브랜드로서 옷이 가지고 있는 본연함과 타임리스의 가치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라우드무트’는 8월 중순부터 서울,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 중심의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오픈, 연내 6~8개 매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