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새 도약 꿈꾼다
브랜드별 단독 매장 강화
하반기 목표 2100억 원 책정
코데즈컴바인(대표 박상돈)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하반기 매출 목표를 2100억 원으로 책정하고 힘찬 날개 짓을 시작했다. 끊임없는 브랜드 매각설과 경영난에 시달려온 코데즈컴바인은 대표의 사재출현 감행, 계열사인 유통사업부 바우하우스 M&A, 국내 최초의 코데즈컴바인 상표권에 대한 펀딩 투자로 자금을 유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보이며 우려들을 종식시키고 등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가장 큰 노력과 관심은 디자인이다. 런칭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코데즈컴바인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항상 손꼽힐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코데즈컴바인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있었다는 것.
최근 우먼 디자인실장을 새로 영입, 대대적인 디자인실 조직 개편에 공들이고 있다. 이는 기존에 코데즈컴바인만 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특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다시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코데즈컴바인은 그 동안 보여주었던 코데즈컴바인만의 무드를 담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런칭 당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되 2013년의 감성에 맞춰 디자인의 혁신을 시도한다. 올 하반기에는 코데즈컴바인 소비자들에게 ‘과연 답다’는 기대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망도 변화를 준다. 멀티샵 형태의 매장 확대 보다 브랜드 별 영업 조직 개편을 마친 후 각 브랜드 별로 백화점 및 대리점 영업망 확대를 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코데즈컴바인 포 맨 이다. 최근 2013 F/W 시즌 품평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를 통해 하반기 단독 매장을 20여 개 확보했다.
아이템과 특화 된 디자인이 어우러진 2013 F/W 시즌 제품들을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단독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하반기 2,100억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특히 디자인 부분에서는 코데즈컴바인만의 특화 된 디자인들을 선별 해 의장 등록을 하는 등 자사 디자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코데즈컴바인 액세서리는 토탈 코디네이션과 더불어 개성적인 스타일 아이템으로 무장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추후 단독 매장 오픈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