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전문 데님 전시회로 자리매김 확고

데님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방문객 확대일로

2014-06-12     이영희 기자

‘데님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이 방문객 3000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데님 산업에서는 놓쳐서 안될 확실한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또한 특수한 데님 시장의 역동성과 함께 현실에 입각한 낙관적 시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22일과 23일 ‘데님 서커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에서는 “놀라운, 행복한, 필수적인, 긍정적인!”이란 평가가 뒤따랐으며 파리의 Freyssinet 홀에서 데님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유럽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 20여개 주요 데님 산업국가에서 온 제직업체, 제조업체, 워싱업체, 가공업체, 그리고 부자재 업체를 포함한 95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고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다. 다양한 2014/15 추동 컬렉션과 최신 개발 기술을 보기 위해 3108명이라는 많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했다.

이번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2012년 5월 대비 20%이상의 방문객 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보다 전문적 제품을 희망하는 데님 브랜드, 디자이너 및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하는 주요 전문가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준 것으로 내부조사 결과 발표됐다.주요 바잉업체는 ‘세븐 포 올 맨카인드, 아베크롬비, 켈빈클라인, 디젤, 에드윈, 에스프리, 지 스타, 게스, 스카치 앤 소다, 리바이스, 토미 힐 피겨, 트루사르디, 발렌티노등 주요 브랜드사들이다.

해외 방문객이 전체 숫자의 72%를 차지했으며 프리미엄 진즈웨어 브랜드 관계자들의 참석도가 높았다. 영국 방문객수의 성장이 두드러져 지난해 대비 26.5%의 증가를 나타냈다. 이탈리아도 10% 증가했고 프랑스는 24% 늘어났다. 서유럽 국가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들도 높은 참여를 했다. 네달란드가 27% 확대됐고 스웨덴, 덴마크를 선두로 프리미엄 데님 시장은 25% 증가한 방문객수를 나타냈다.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데님 전반과 산업에 관련된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항상 연구해 왔는데 윈터 데님 구역에서는 방문객들이 2014/15추동 컬렉션 제품을 보기위해 모여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구조적 실루엣이나 완벽함보다는 불완전한 느낌의 판타지 직물들, 방문객들의 창조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수 제품들이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