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커리어 주요 百 5월 매출 현황 - 여름 판매 소폭 상승 “숨통 트였으면…”

2014-06-12     나지현 기자

커리어 조닝은 5월 가정의 달 선물 수요와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면서 여름 의류 판매 소폭 증대가 중순까지 이어졌다. 이후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소폭 신장세로 마무리됐다. 조닝을 리딩한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소비 심리 저하로 여전히 정상 판매보다 행사 비중 의존도가 높아 지난 부진을 털어내기엔 수익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진 못했다.

한편, 주요 브랜드 점 평균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18%를 기록해 행사 물량에 따라 소폭 신장한 브랜드와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한 브랜드가 극명하게 갈렸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쉬즈미스·아이잗바바·엠씨’(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7054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6382만원, ‘벨라디터치’가 5887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아이잗바바·엠씨’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6518만원, ‘엠씨’가 5726만 원, ‘크레송’이 5654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아이잗바바·후라밍고’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벨라디터치’가 8586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쉬즈미스’가 7640만 원, ‘엠씨’가 7061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쉬즈미스’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9129만 원, ‘엠씨’가 8014만 원, ‘앤클라인’이 6657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