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 길다”

2014-06-17     강재진 기자

기능성 냉감 티셔츠 앞다퉈 출시
르까프·닥스골프·헤지스골프

이른 무더위로 각 브랜드사들이 냉감 티셔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면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는 가운데 입어서 시원한 쿨링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헤지스골프’는 네이비와 화이트를 비롯해 블루, 민트 오렌지, 레드 등 7가지 컬러의 냉감 피케셔츠를 출시했다. 기존의 가공기법을 통한 한시적인 냉감 소재가 아닌 기능성 원사와 편직 기법으로 완성된 이탈리아 수입 특수 소재를 사용했다. 남성용, 여성용 각각 15만5000원이다.

냉감피케셔츠와 레이어드가 가능한 이너웨어도 인기다. ‘헤지스골프’는 고밀도 나일로 소재로 제작, 청량감과 UV차단이 되는 이너웨어를 선보였다. 가볍고 차가운 감촉이 필드 플레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착용할 수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라운드형과 하이넥형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7만원, 7만5000원.

‘닥스골프’는 부분 메시 소재를 매치한 기능성 냉감 이너를 출시했다. 스마트 스킨 기능성 원단이 가볍고 시원한 터치감과 더불어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9만5000원.

‘르까프’는 기능성 냉감소재 시투스 라인 티셔츠를 내놨다. 이 제품은 시투스 쿨, 시투스 플러스, 시투스 드라이로 구성됐다. 독특한 단면으로 피부와의 접촉면이 넓다. 일반 티셔츠에 비해 더많은 열을 흡수해 시원한 감촉을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2만5000원에서 5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르까프’ 의류용품기획팀 오인승 팀장은 “이른 무더위로 시원한 착용감의 냉감 티셔츠는 쾌적함과 절전효과까지 낼 수 있다. 패션업계 뿐 아이나 정부차원에서도 에너지 절약형 의류에 집중하고 있어 이번 시즌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