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AEI 패션 매장 뮤직코디 확대

2000-10-06     한국섬유신문
음악으로 매장 환경을 개선, 한차원 높은 디스플레이를 선사하는 선진AEI(대표 김현석)가 패션업종으로의 본 격 영업을 확대, 그 시작에 「PRADA」와의 조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패션마인드의 품격높은 매장분위기 를 연출하고 있어 화제다. 「PRADA」의 뮤직코디를 맡고 있는 박정화 팀장은 『고품격의 세련된 패션을 제안하는 프라다 매장의 경 우 클래식과 뮤직아티스트들의 컨템퍼러리 연주곡과 차 별화된 유니크 뮤직이 주로 사용된다』고 말하고 『오 전에는 맑은 피아노 소품이나 청량한 기타선율등 밝고 가벼운 느낌의 클래식이, 나른한 오후는 뉴에이지 연주 곡과 도회적인 재즈를, 해질무렵에는 보컬이 가미된 이 국무드와 다양한 장르믹스의 음악들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전문가다운 뮤직코디 제안법을 설명했다. 덧붙여 『의상과 소품이 사람을 코디한다면 음악은 매 장을 코디하는 중요한 도구로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바로 뮤직코디네이션』이라 정의 했다. 선진AEI가 추구하는 BGM(Back Ground Music)은 무 의미한 배경음악이 아닌 매장분위기 창출과 매출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청각 인테리어’를 주 력으로 전문 프로그래머와 뮤직 코디네이터들의 영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박팀장과 같은 뮤직 코디네이터는 AEI社의 뮤직프로그 램을 바탕으로 마케팅적인 능력을 발휘, 업종,고객층,취 급상품,위치,사업자의 경영이념 등을 고려해 음악을 선 별하며 전문 매장음악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71년 설립된 美 AEI Music Network Inc.는 전세계 음 악을 세계 50여개국의 공급하는 최대 규모의 BGM(Back Ground Music) 전문회사로 선진은 이 회 사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시대별 팝과 클래식 은 물론 재즈에서 샹송,깐소네,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공급하고 있다. 선진AEI는 전국의 5백여 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 드점, 대형할인점, 면세점, 병원, 호텔등과 거래중이며 패션브랜드로의 확대영업의 첫단계로 ‘매장음악코디 테스트 브랜드’를 섭외중이다.(문의전화 2225-0682, 담 당 박정화 팀장)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