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세컨 브랜드 ‘까밀라’ 런칭

2014-06-21     김송이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이 여성 슈즈 ‘바바라’의 세컨 브랜드 ‘까밀라(CAMILLA)’를 오는 8월 런칭, 대리점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 메가 브랜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 ‘까밀라’는 컨템포러리 여성 슈즈 브랜드로 고양이와 리본 모티브와 금속 장식 등 중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독창적인 디자인에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의 저가 슈즈 브랜드와 차별화 한다. 중심 타겟 연령층은 ‘바바라’보다 5세가량 낮은 20~25세이며, 가격은 50% 이상 낮은 6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했다.

‘바바라’ 사업부 기획팀 오돈 부장이 ‘까밀라’ 신규 사업부를 담당하게 되며, 7월 경 바바라앤코 사옥에 별도 오피스가 입주할 계획이다. 오돈 부장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이지 캐주얼 슈즈 시장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시해 까다로운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까밀라’는 8월 중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전국 주요상권에 10평 규모의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