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 구매 파워 높인다
하반기 新 라인 런칭, 대대적 마케팅 예고
인디에프(대표 장시열)의 여성복 ‘조이너스’가 하반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로 런칭 30주년을 맞아 국민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친 ‘조이너스’는 상품력 강화와 함께 하반기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8월부터 극장 및 버스, 옥외광고를 비롯, 지역 방송 광고와 활발한 PPL을 통해 인지도 강화에 주력한다.
조이너스 사업부 노길주 이사는 “좀 더 캐주얼하고 편하게 입는 착장의 확대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화두다. 자켓과 셋업류에 강한 ‘조이너스’는 브랜드의 오리진을 지키면서도 크로스코디할 수 있는 단품 아이템 강화로 새로운 ‘조이너스 룩’ 착장을 제안, 점주와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포츠·레저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새로운 라인신설과 올해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이 완판 아이템 배출 등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어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뉴 라인은 현재 1차 상품 품평회를 진행, 보강을 통해 10월 중 중대형점 위주 선별해 선보일 방침이며, 70여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은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상반기 동안 다소 탄력적인 물량 운용으로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하반기 헤비 아이템과 아우터에 전폭적으로 물량을 투입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중점을 뒀다.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메가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강력한 컨텐츠를 갖춰 가두 상권 내 여성복 시장을 리딩하고 ‘3040 고객들의 넘버원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 이사는 “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고객 접점을 찾아 ‘조이너스’ 매장에 들어오면 종합선물세트라고 느낄 만큼 상품의 다양성으로 승부할 방침이다”며 “시장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소비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는 브랜드로 현재의 난국을 헤쳐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점주와 본사, 직원 모두가 발로 뛰어 온전히 상품에 충실하고 재투자하는 브랜드로 파워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