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해외 소재 업체 참여 확대
日 도요보 첫 참가
2014-07-08 정기창 기자
9월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PIS)’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재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 참가도 활기를 띄고 있다. 신합섬 복합소재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일본 도요보사는 올해 처음으로 PIS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텐셀, 모달 등 친환경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오스트리아 렌징사는 3년 연속 참여한다.
중국은 마이크로 화이버 및 멀티 필라멘트 등을 생산하는 화섬 전문 업체 헹리(Jiangsu Hengli Chemical Fiber)를 비롯, 유명 섬유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이외에도 터키,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우즈벡 등 국가들로부터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섬산련 사무국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 해외 바이어 방문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 에이전트인 상해외경무상무전람유한공사, CCPIT 등과 협력하고 글로벌 브랜드 및 바잉오피스 소싱 담당자들을 적극 초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파리 프레미에르비죵과 텍스월드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흥, 영텍스타일, 경원, 영풍필텍스, ST원창 등 기업들이 참가한다. JK패브릭, 덕산엔터프라이즈, 케이준컴퍼니 등 소재업체들과 기능성 우븐 원단을 활용한 메모리 소재를 선보이는 서진텍스타일, 와이엠케이 등이 나올 예정이다.
섬산련 권영환 상무는 “올해는 한·미 한·EU 한·터키 FTA 발효 이후 국내 소재업체와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유력 바이어들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