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3년내 1천억 목표 ‘영몰 NC WAVE’ 오픈

‘광주·호남’ 최대 규모, 80% SPA·편집·메가샵

2014-07-08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은 3년 내 연 매출 1천억 원을 목표로 45번째 NC WAVE 충장로점<사진>을 개점, 각오를 다졌다. 지난 5일 광주 충장로에 진출한 이랜드리테일은 젊은 층 끌어들이기 위해 영 몰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곳은 지난 2011년 인수한 밀리오레 자리로 젊음의 거리 충장로에 맞춤 설계된 ‘원타겟’ 매장이다.

2년 여 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광주·호남지역 내에 20~30대를 타켓으로 한 최대 규모의 쇼핑 공간이다. NC WAVE 충장로점은 연면적 36,000㎡, 영업면적 18,000㎡으로 지상 11층 규모,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까지다. 140개 브랜드가 입점되는 NC WAVE 충장로점은 20~30대 쇼핑 트랜드를 반영, 패션 매장 면적의 80%를 SPA 브랜드와 메가샵, 편집샵으로 채워 영몰의 특색을 강조했다.

스파오, 미쏘, 후아유, 탑텐 등 33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입점, 국내 최초 슈즈 SPA브랜드 슈펜 매장은 660㎡ 크기로 선보였다. 글로벌 SPA 브랜드 찰스앤키스와 아웃도어 SPA 루켄 등은 지역 내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들이며, 나이키, H.커넥트, 폴햄, 스텝 등은 메가샵으로 선보인다.

‘젊은 감성’을 만족시킬 만한 톡톡 튀는 매장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는 캐주얼 편집매장 레겐보겐은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 및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지역 대학 패션학과 학생들과 연계한 작품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 추가로 선보이는 8층 매장은 한 개 층 전체를 캐릭터&라이프스타일 샵 ‘버터’와 초저가 멀티메가샵 ‘NC PICKS’로 꾸며서 오픈 한다. 800㎡ 규모로 오픈하는 ‘버터’는 단일 캐릭터 샵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먹거리 역시 풍성하다.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는 지역 최대 규모인 1,600㎡ 규모로 입점, 20여 개의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세계요리 박물관 ‘푸드폴리탄’도 선보인다.

NC WAVE 문홍신 지점장은 “매장 뿐만 아니라 휴게 공간과 인테리어 까지 개성이 강하고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20~30대가 만족 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면서, “지역 내 쇼핑의 새 물결을 일으키고 광주·호남 지역 젊은이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당일부터 일주일간 구매고객 100명을 추첨, 오는 13일 진행되는 미쓰에이의 수지와 민이 의 팬사인회 초청장을 증정한다. 팬사인회 당일에도 현장 추첨으로 50명을 초청하고 NC WAVE 페이스북(www.facebook.com/ ncwave)에서도 팬사인회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