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어드밴사 써모쿨 세미나 성료

사계절 이용 가능 ‘혁신적 소재’

2014-07-08 김임순 기자

네이처인터내셔널(대표 최윤성)이 유럽 최고의 고기능성 폴리에스터로 알려진 어드밴사의 써모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세미나는 어드밴사와 국내생산업체인 삼일방직 등 3사가 함께 했다. 편사 및 니트 전문업체인 인터필의 원단 개발과 제품 협찬으로 국내 스포츠 브랜드 및 관련 생산업체의 주요고객 약 120여명이 참석, 성료됐다.

어드밴사의 브랜드 어패럴 매니저인 조르디 로페즈(Jordi Lopez)가 써모쿨의 기능 및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써모쿨 적용 설명과 삼일방직 써모쿨 방적사 개발 및 인터필의 써모쿨 원단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 각종 전 세계에서 출시된 여러 브랜드의 의류 샘플들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써모쿨의 대표 기능인 듀오레귤레이션(Duoregulation™) 기능은 다양한 온도범위 내에서 착용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증발 냉각효과 및 온도조절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어드밴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고도의 섬유 테크놀로지로서, 중공단면과 구름모양의 이형단면 폴리에스터 섬유를 50:50으로 조합, 2가지 기능을 갖도록 했다.

덥다고 느낄 때에는 단면이 구름모양인 파이버가 갖는 모세관현상에 의해 수분증발이 촉진되며 이때의 기화열을 이용해 의복 안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게 되고, 서늘하다고 느낄 때는 중공섬유 및 원사/원단내의 특수한 구조가 의복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므로 체온의 저하를 억제하게 된다.

듀오레귤레이션 기능은 외부 온도나 운동 강도에 관계없이 체온을 유지시킬 수 있게 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혁신적 소재이다. 네이처인터내셔널은 써모쿨 원료 자체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토대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두는 전략으로, 써모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