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인구 증가 ‘침낭 시장’ 도전

님프만, 다양한 상품·전문성 ‘품질 승부’

2014-07-12     김임순 기자

캠핑 인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침구회사인 님프만이 침낭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강구하고 나서 기대를 모은다. 님프만(대표 서문 환)은 침구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이 분야 전문브랜드로 이불을 만드는 전문 기술을 접목시킨 님프만 침낭을 내놨다. 지난 11일 추동 님프만 신상품 품평회를 통해 공식적인 상품 전개를 선언해 관련점주 및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님프만은 지난해 모 전문업체로부터 침낭생산 수주를 받아, 대량 공급했으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서문 환 대표는 이를 기점으로 동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올 하반기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침낭은 오리털과 폴리에스터 솜을 기본으로 구성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특히 침낭의 경우 대부분 오리털을 기본 충전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패드의 경우 폴리에스터 솜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님프만은 오리털과 거위털 등 다양한 충전재를 사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오리털 침낭 보다는 거위털을 사용한 침낭이 더욱 따뜻하고 포근하다. 오리털보다 고급품이다. 늘어나는 캠핑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기술, 패션성을 접목한 님프만 침낭은 이불을 전문으로 만드는 장인정신으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각오다.

캠핑분야에 침구브랜드 님프만 진출은 기존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임순 기자 s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