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베스트·이슈샵을 가다] 잘 되는 매장, 뭔가 다르다!
김제시 요촌동 상권
작지만 안락한 패션상권…쇼핑 중심지
김제시 중앙에 위치한 요촌동은 아직도 농업이 병행되고 있는 다원화된 도시이다. 인근에는 인구 1만여 명이 살고 있는 안락한 주거지가 형성돼있고 홈플러스와 금융시설, 예식장 등의 복합 편의시설과 함께 노인복지타운이 위치해 지역 상권과 쇼핑 중심지역으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유일하게 패션 상권이 형성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10여개의 여성복과 어덜트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들이 성업 중이다.
/나지현 기자 jeny@ayzau.com
■ ‘수스’ 김제점 - 김은하 점주
상품력과 투명한 본사 운영 마인드에 매료
잡화 가두 10여년 경력을 바탕으로 여성복을 하고 싶어 브랜드를 물색하던 중에 특히 호남권에서 인지도가 확립돼있고 상품력이 탄탄한 ‘수스’를 올 2월부터 운영하게 됐다. 이곳이 연고지다보니 모두가 친근한 이웃사촌일 정도로 단골고객들이 많다. 여성복 경력은 전무했지만 가격 경쟁력과 퀄리티가 월등하고 단품 아이템 구성력과 회전율 등 타 여성복과 비교해 경쟁 우위에 있는 ‘수스’를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비해 백화점 못지않은 퀄리티는 입점 고객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수스’만의 강점이자 재 구매율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워낙 고객과의 네트워크가 끈끈해 내가 자부할 수 없는 옷은 팔수가 없다. 당장의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는 진심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다보니 나중에라도 고객들이 알아봐준다.
‘수스’는 여타 브랜드들처럼 본사 살찌우는데만 급급한 것이 아닌, 철저히 점주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굉장히 투명하고 열정이 넘치는 본사 마인드를 갖고 있어 매료됐다.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가까운 친인척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호남권외에도 제2,3의 ‘수스’ 매장을 운영, 깃발을 꽂는 것이 목표다.
주소 : 김제시 요촌동 169-14 1층
운영시간 : AM 10:00~PM 10:00
전화번호 : 063)547-0080
여의도 상권
오피스족의 집결지
여의도는 언론 금융 증권의 메카로 대표적인 오피스 지역이다. 최근 IFC몰 등을 비롯한 패션의류점들이 속속 들어섰다.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쇼핑이나 외식을 즐기는 수요층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추세다.
/김효선 기자 sun@ayzau.com
■ ‘매그제이’ 여의도점 - 조미경 매니저
독창적 디자인·트렌드 리더
‘매그제이’는 2030 직장여성들을 위한 오피스룩 컨셉의 여성의류다. 오피스 단지란 이점으로 직장여성들의 접근성이 높다. 자체 디자인으로 전 상품 국내 생산한다. 매일 신상품 공급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부합하고 있다. 한 번 들렀던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내방할 만큼 재구매율이 높다. 단골고객은 주로 비교적 한가한 토요일에 방문한다.
평일 일 매출 300~400만원, 주말은 100~200만원선이다. 월평균 매출 7000만원을 기록한다. 하반기에는 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1:1 고객응대와 적절한 코디제안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의 니즈를 정확히 분석,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고정고객층의 특성과 나이, 좋아하는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공급을 위해 본사와 유기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5-5번지
운영시간 : AM 11:00~PM 10: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782-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