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D 소다, 중국 벨르와 협업해 히트

2014-07-12     김송이

DFD패션그룹(회장 박근식)이 중국 유명 제화기업 벨르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여 올 상반기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벨르는 ‘스타카토’ ‘벨르’ 등 아시아에서 여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연매출 약 1조5천억 원 규모의 중국 최고 제화기업으로 손꼽힌다.

DFD는 ‘소다’ 매장에 이 디자인<사진 오른쪽 위>의 3종 컬러를 각 1500족 출고했고, 20일 만에 2000족 이상 판매돼 최근 중국 생산 라인에 총 2500족을 리오더 했다. 이 제품은 보트슈즈 스타일의 어퍼 전체에 핫픽스를 장식해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누빔 엠보가 있는 인솔에 2cm 굽은 착화감이 편안한 것이 강점. 판매가 25만7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판매성을 높였다. ‘소다’는 박근식 회장의 주도로 해오 트레이드 쇼에서 중국 벨르와 접촉을 가졌으며, 히트한 핫픽스 장식 슈즈 이외에도 함께 선보인 제품<사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영노 전무는 “동일 가격으로 국내생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중국 최고 제화기업인 벨르 사와 합작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했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해외 소싱 협업을 시즌 스팟 상품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