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MD개편 단행
젊은층 니즈 반영·신선함 어필
2014-07-19 김효선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오는 29일부터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MD를 통해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시킨 브랜드를 적극 입점 시킨다. 신세계는 본점 리뉴얼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4층 여성 캐주얼 매장을 중심으로 MD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트렌드 변화를 위해 우선 신관 4층 여성 캐주얼 매장과 5층 여성 구두매장 공사에 들어간다. 여성브랜드 ‘럭키슈에뜨’ ‘이로’ ‘바네사브루노’ 플래그십샵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질스튜어트’ ‘DKNY’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등은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흡수를 위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부각시킬 예정”이라며 “다른 층 리뉴얼 작업은 아직 구체화된 바가 없어 추후 상황을 감안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점 리뉴얼 개편은 지난 2005년 이후 8년만이며 신관을 전면 리뉴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