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뜨리네뜨’ 30주년 ‘대변신’
‘10년 젊어진 상품’ 새 성장 엔진 가동
서광(대표 김종명)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까뜨리네뜨’는 가두 전문 여성복의 초시로 국내 숙녀복 시장을 개척한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보유, 퀄리티 높은 소재와 고급스럽고 우아한 브랜드로 지역 상권 내 탄탄한 로얄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까뜨리네뜨’ 사업부 황인창 전무<사진>는 “올 F/W부터 노후된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10년 젊어진 옷’으로 3040감성 고객 어필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다채로운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상품 구성력을 대폭 높여 브랜드의 존속 이유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위기에 봉착한 여성복 업체들이 많아 급속한 냉각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변화와 도전, 개선과 보완 작업 등을 통한 전반적 체질 개선으로 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까뜨리네뜨’는 백화점과 로드샵 브릿지 역할을 하는 지역 상권의 틈새를 공략하는 브랜드로 자부심 높은 여성복 육성에 주력, 소재의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다소 보수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있어 가두 여성복의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한 스피디한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선다.
기획과 생산, 출고에서 판매까지 90일 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기존 스케줄을 좀 더 앞당기고 203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트렌드 지향형 상품 라인 신설로 매장 내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유입시킨다.
황 전무는 “최근 전국 매장 라운딩을 마친 결과 가치 있는 상품에 대한 소구력, 온타임 출고 및 판매를 위한 스피드, 현 시점 적정 아이템의 탄력적인 투입 등은 연령층을 막론하고 요구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올 하반기 변화에 대한 시행착오나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과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중요한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광 본사 조직원들의 결속력과 맨파워는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까뜨리네뜨’의 역사만큼 장기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도 많다. 저력을 바탕으로 30년 명성에 걸 맞는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가두 상권 중심에 있는 여성복으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