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카이브 ‘마소영 모자대첩’ 히트

2014-07-24     김송이
아트카이브 스튜디오(대표 김소형)의 디자이너 패션잡화 브랜드 ‘마소영(mah soyoung)’이 지난 5월 선보인 모자가 인기를 끌면서 ‘모자대첩’을 방불케 했다. ‘마소영’은 지난 5월 출시한 모자 4종이 일시품절 되며 리오더를 거듭했고 이달까지 총 400개가 판매됐다.

마소영 디자이너는 런던칼리지오브스쿨을 졸업하고 영국에서 활동하던 중 김소형 대표와 함께 한국에서 아트카이브스튜디오를 설립, 카메라 플래시에 빛이 반사되는 피혁 액세서리 반사(VANSA) 컬렉션을 중심으로 매 시즌 이색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자수와 스트라이프가 감성적인 셔츠와 모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가방과 목걸이를 29cm 등 온·오프라인 편집매장에 출고해 한 시즌을 위해 준비한 물량이 1주 만에 소진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김소형 대표는 “스냅백 스타일 모자가 유행과 잘 맞아 떨어졌고, 고급스러운 자수 등 디테일에도 3만 9000원의 합리적 가격을 제안한 것이 인기 원인”이라며 “올 8월 중순 셔츠와 원피스, 멜빵 반바지 등으로 구성된 여름 컬렉션 파트 2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