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브랜드페어’ 일정 스타트
‘미니바잉쇼’와 ‘서울패션큐브’를 확대·개편해 시행되는 ‘동대문 패션브랜드 페어’가 9월부터 동대문 유어스 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전시 브랜드와 제품의 정보를 해외 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하고 여기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를 중심으로 초청하게 된다. 실질적인 매출 연결에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동대문 패션브랜드 페어는 상반기 총 7회의 패션갈라쇼를 개최했다. ‘동대문에 가면 언제든지 우수 브랜드의 패션쇼를 볼 수 있다’는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뒀다.>
또 편의를 위해 유어스빌딩 5층에 해외 바이어의 물품보관용 락커를 설치해 구매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편하게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준비했다. 올 상반기에는 3월부터 총 7회의 패션쇼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와 전시 참가 브랜드의 1:1 수주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동대문수출지원센터는 우수 브랜드가 차별화된 기획과 품질을 갖추고도 쇼룸 부재로 인한 비즈니스 약세를 강화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총 7회가 개최된 상설 패션갈라쇼를 통해 ‘동대문에 가면 언제든지 우수 브랜드의 패션쇼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 40개 브랜드를 4개월간 상설 전시하게 된다. 월 1회 중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지역 바이어를 초청하고 전시브랜드와 1:1 비즈니스 매칭과 패션갈라쇼를 열 계획이다. 이달 31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과 동대문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업체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