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와, 伊 클라이밍 락쇼 피날레
2014-08-06 강재진 기자
메이데이(대표 오선동)의 ‘살레와’가 글로벌 본사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살레와 락쇼’의 피날레를 성료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살레와 락쇼’에는 8개국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선수들이 집결, 화려한 클라이밍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알프스 남티롤 지역인 이탈리아 볼자로 ‘살레와’ 본사에 모여든 관람객들은 늦은시간까지 진행되는 경기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했다는 후문. ‘살레와 큐브’ 야외무대에서 미니 볼더링과 슬랙라인이 함께 진행됐으며 흥겨운 락공연과 바비큐 파티 등이 열려 활기를 더했다.
‘락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 천종원, 김솔아 선수가 독보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로저쉘리와 루스텀 겔마노프(살레와 익스트림팀 소속)가 두 선수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세계적인 클라이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13 살레와 락쇼’ 우승자인 두 선수에게는 일주일간 태국(피피섬)클라이밍 투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살레와’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독 나이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앞으로 클라이밍은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