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스니커즈 시장 진출
2014-08-12 강재진 기자
크록스코리아(대표 이남수)의 ‘크록스’가 스니커즈 시장에 진출한다. ‘크록스’는 80년대 빈티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스니커즈’를 출시하면서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크록스’ 스니커즈는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특히 발 모양을 본떠 만든 듯한 풋베드 돌기 부분을 강화했다. 이중 헤링본 고무 밑창으로 내구성을 높였고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외피는 스웨이드 재질과 통기성이 좋은 마이크로 메시소재를 적용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스웨이드는 메시 소재와 접목홰 스니커즈 고유의 경쾌함을 담고 있다. 컬러는 스모크/달리아, 푸치아/볼트그린, 네이비/레드 등으로 남성과 아동용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5만9900원.
‘크록스’ 마케팅팀 신성아 이사는 “최근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일명 운도녀들이 많아진 가운데 ‘크록스’는 가볍고 쿠션감이 강한 스니커즈를 출시했다”라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크록스코리아는 오는 9월12일 학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패션쇼 등을 진행하며내년도 상품 수주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