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텍스타일 춘계 확대 이동

中 상하이 월드엑스포전시컨벤션센터

2014-08-12     김임순 기자

매년 3월 개최되는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춘계 전시회가 2014년부터는 상하이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터텍스타일 어패럴 패브릭 전시회 주최 측은 시장 조사와 주요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이같이 옮겨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전시회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 월드엑스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어패럴 패브릭 춘계 전시회(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 Spring Edition)이며 10월 가을행사는 종전대로 상하이에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가 개최된다.

인터텍스티일 전시회는 1995년 이래 매년 개최돼, 수많은 해외 전시업체들의 참가와 방문객의 증가로 높은 명성을 거뒀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시회로서 봄, 가을 모두 합쳐 20만 평방미터를 육박하는 전시규모를 자랑한다.

양쯔강 델타 텍스타일 섬유산지 중심부인 상하이는 지리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위치로서 수많은 해외 섬유 업체들이 상하이에 사무실을 두고 주변 지역에 생산 공장을 보유, 베이징과 비교해 전시업체와 방문객 유치에 좀 더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상하이는 현대적 설비의 전시장과 상업화된 도시 분위기로 해외 바이어들을 수용하기에 세련된 매너와 설비를 장점으로 꼽는다. 2014년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 20주년과 전시장 이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