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하우스 브랜드 ‘라이’

해외 고가 상품들과 나란히

2014-08-20     나지현 기자

이상봉 하우스 브랜드 ‘라이(LIE)’가 지난 8월 롯데 백화점 잠실점의 직영 편집숍 ‘바이에토르(BY ET TOL)’에 입점했다. 롯데 백화점의 ‘바이에토르’는 ‘맥큐(MCQ)’, ‘러브 모스키노(LOVE MOSCHINO)’, ‘씨 바이 클로에(SEE BY CHOLE)’와 같은 해외 고가 브랜드의 세컨 라인과 ‘스티브J&요니P’와 같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의상을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편집숍이다.

지난 2월 국내 패션 시장에 소개 된 ‘라이’는 미니멀한 커팅 라인과 오렌지, 라임,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 프린트를 살린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국내 시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디자이너 패션 박람회인 ‘후즈 넥스트’와 상하이의 ‘노보마니아’ 등 해외 전시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는 이번 SS 컬렉션 의상을 포함해 오버사이즈 코트와 비대칭 커팅 라인이 특징을 이루는 재킷, 스커트 등 유니크한 FW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