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의류 수출 탄력 받을 듯

스토어바이어 10% 이상 수입 증가 전망

2014-08-20     김영관

중국, 베트남, 미국 등 국내 섬유류 상위 수출국으로의 수출이 소폭 상승 또는 강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 의류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섬유류 수출이 점차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KTC LA 이태석 지사장에 따르면 미국 내 많은 투자가들이 로컬 의류브랜드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라, 타겟, 매시, 월마트 등 대형 체인스토어들도 LA현지에 신규 매장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 체인 스토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입물량도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국산 섬유류의 수출에 청신호를 던지고 있다.

특히 2014 가을겨울 트렌드까지 이 같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쉬폰, 포일류, 메쉬 등의 직물류가 주효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