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유통업 진출 ‘신호탄’
2014-08-20 이영희 기자
‘바우하우스‘ 재단장 그랜드 오픈
프리미엄 원스탑 토탈패션몰 지향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의 그랜드 오픈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유통업 진출에 나섰다. 지난 15일 오픈식을 가진 ‘바우하우스’는 전세대가 즐길수 있는 쇼핑,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패션그룹 형지가 지난 4월 인수한 이후 총 4개월간의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 결과다.
이날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30년 이상 패션사업을 해 온 저력을 기반으로 ‘바우하우스’를 최대의 프리미엄 패션몰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번 그랜드 오픈은 패션그룹형지가 유통업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재단장한 15층 규모의 바우하우스는 1020 세대를 위한 영캐주얼 및 SPA, 뷰티샵등을 대폭 강화했다. 3040키즈맘을 위한 어덜트 캐주얼 및 신사복, 아동복, 대형마트 등도 유치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총 180여개의 패션브랜드가 입점하고 롯데시네마, 문화센터등이 위치해 쇼핑과 문화생활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에슐리 및 대형식당 등 먹거리도 입점시켜 ‘365일 즐거운 쇼핑’을 선사한다. 한편, 바우하우스는 그랜드 오픈을 맞아 15일부터 10일간 총 2억원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다각적인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