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디스 스트리트’ 1천억 브랜드 도전

연말까지 150개점 확보

2013-02-07     이영희 기자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로가디스 스트리트’가 올해 1000억원 매출목표를 세우고 본격 사업확장에 나선다. ‘로가디스 스트리트’는 지난 2010년 추동부터 가두점 공략 브랜드로 운영된 지 세 번째 시즌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2년 상반기에 1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150개 유통확보를 통해 1000억원의 볼륨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인 영토 확장에 발맞춰 전속모델인 월드스타 장동건의 이미지를 앞세워 브랜드파워에 기반한 새로운 강자로 위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로가디스 스트리트’는 35~45세를 겨냥한 라이프 스타일브랜드로 정장에서 캐주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토탈화하고 올해 상품차별화와 공격 영업 및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구축했다. 젊은 30대와 젊게 입고 싶어하는 40대를 위한 상품 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라인 리뉴얼을 통해 쿠튀르, 캐릭터 라인등 각 라인에 고급화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러’컨셉을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스포츠 라인을 ‘ROGATIS-RX'로 이름을 바꿔 디자인과 컨셉을 보강해 새로운 디자인의 남성복 상품을 집중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최훈 사업부장은 “기존 가두 브랜드와는 철저하게 차별화한 상품을 중심으로 가두상권을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넘버 원 브랜드로 성장, 가두상권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