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어필’ 해외서도 제품력 인정
일본 쉽스, 중국 UCCA 입점 쾌거
삭스어필(대표 유정민)의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어필’이 일본 유명 편집매장 쉽스(SHIPS)와 지난 7월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일본 주요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 디자인 스토어에도 7월 입점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양말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갈 방침이다.
‘삭스어필’은 지난 7월 일본 쉽스와 양말 독점 판매에 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일본 내 주요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쉽스는 1975년 설립되어 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편집샵 중 하나로,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고급 의류와 잡화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쉽스의 ‘삭스어필’의 계약 수출 체결은 순수 한국 디자인 및 생산기술로 제작된 제품이 해외 고급 유통에서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또한 지난 7월에도 중국 베이징의 유명 예술구역인 798 예술구의 최대 규모 종합 아트센터 UCCA(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 디자인 스토어 입점했다. UCCA는 베이징의 MOMA라 불리는 곳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수의 작가들의 작품과 디자인 제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삭스어필’ 최경아 매니저는 “국내 온오프라인 3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 쉽스와 중국 UCCA, 대만 에이랜드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다가서고 있다”며 “패션 양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및 미주지역으로 브랜드 진출을 논의해 한국 양말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