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2013] 친환경·고기능성·패션소재 ‘차별화’

2014-08-30     김임순 기자

■ 한국섬유소재연구소
G-KNIT·K-KNIT 마케팅 본격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는 트렌드 소재를 비롯한 기능성, 친환경 염색의 CPB 제품을 G-KNIT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SPA부터 럭셔리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신 트렌드 제품과 아웃도어 등 기능성 소재뿐 아니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의 자랑인 친환경 염색기법을 도입한 CPB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소개한다.

G-KNIT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경기지역 섬유업체들이 런칭한 니트 패브릭 공동 브랜드이다. 해마다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니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례적으로 12부스의 대규모 전시 규모를 갖추며 원단 전시뿐만 아니라 소재 특성별 G-KNIT 서브브랜드를 런칭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G-KNIT 서브브랜드는 친환경 PRECO series, 기능성 i series, 패션 소재 FLOR series로 각 브랜드별 차별화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4가지 트렌드로 최신 니트 제품을 소개한다. 기술력에 치우쳤던 G-KNIT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새로 합류한 전승제본부장은 “그동안 축적된 3,000여명의 바이어들을 모두 초대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바이어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구성과 디스플레이에 총력을 다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 SFT
고품격 선염지· 유럽풍 프린트

SFT(대표 김재성)가 패션 & 홈패션 용 독일 트렌스퍼텍스(TRANSFERTEX)사의 프린트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신소재를 전시한다. 세계적인 전사지 메이커인 독일 TRANSFERTEX GmbH의 디자인 소재 컬렉션은 전세계 60여 개국에 패션용, 홈패션용, 산업용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ZARA, H&M, MANGO, NIKE, ADIDAS 등 글로벌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인테리어, 침장 업계 등에 공급하고 있다.

텍스프린트 솔루션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7,000여 디자인(디자인 당 10~20 Color way, On/Off Line)으로 신속한 원단, 의류 견본 제작용 전사지를 납기 2~5일에 공급한다. 소량 500 m/color 소량 주문부터, 전 세계 어디든 3일~2주이 내의 최단 납품이 가능하다. 원단이나 제품에 열 프레스만으로 프린트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적 공법이 특징이다.

또 SFT는 일본 최첨단 QR 시스템의 ‘마루와 쇼지(MARUWA SHOJ)’ 선염 하이패션 셔츠 소재를 제안한다. 이번 전시회 컬렉션은 파리 PV 전시회 그대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차기 시즌의 선진 컬렉션을 한국 패션업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마루와쇼지 컬렉션은 친환경, 편안함, 소프트, 내추럴을 주제로 매 시즌 1,000여개 아이템을 기획, 제안한다. 구직기의 전통기법으로 제조한 ‘빈티지 시리즈’, 패셔너블한 ‘MS 시리즈’, 소프트하고 가벼운 ‘MA 시리즈’, 차별화되고 독특한 ‘INDIGO 시리즈’등으로 구성됐다.

■ 대한방직협회
천연섬유 코튼 우수성 홍보

대한방직협회(회장 김준)는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 후원으로 PIS에 출품, 천연섬유 코튼의 우수성과 회원사가 생산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전시 참가 한다. 방협관에는 가희, 경방, 국일방적, 대한방직, 동방생활산업, 동일방직, 방림, 삼일방직, 일신방직, 전방 등 10개 회원사의 최신 코튼 원단이 전시된다. 순면소재와 순면기능성, 코튼혼방소재로 구성했다.

방협의 순면 코튼 원단은 패치된 얀을 이용한 텍스쳐 효과, 세라믹 피치스킨, 효소가공, 고광택 가공, 난연가공, 코팅가공 등 다양한 후가공 처리 원단을 전시한다. 순면 고기능성 원단은 TransDRY (흡한속건기능), Storm Cotton (초발수기능)을 갖는다.

다양한 코튼 혼방 소재로는 코튼/텐셀, 코튼/모달, 코튼/레이온, 코튼/실크, 코튼/울 등과 모든 섬유 소재와 혼방이 가능한 제품들이 코튼의 장점을 살려냈다. 다양한 소재의 코튼 혼방 제품 이 외, 데님 등 제품들이 전시된다.

코튼은 화학섬유와는 차별화되는 우수한 특성이 있다. 방협은 이같은 천연섬유 코튼의 우수성을 방직협회 회원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코튼 소재와 함께 홍보한다. 미국의 코튼 인코퍼레이티드에서 개발한 코튼 원단이 전시되며 원단 샘플 스왓치와 생산 기술 정보는 무료로 제공된다.

■ YMK
트렌드 접목한 ‘패딩·점퍼·코트용’

YMK(대표 권영두)가 다양한 패션트렌드를 접목한 패딩용 제품을 중심으로 여성복용 패션 소재를 출품했다. 이번 다가올 춘하용 기획 아이템은 N/C 메모리류와 폴리에스터 저 데니아와 코튼이 함유된 원단을 중심으로 제안했다. 시즌 핫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선보인 가운데 고급스러운 외관의 N/R 도비직물과 P/R 도비 직물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최근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교직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제안되고 있는 가운데 코튼 교직물 소재를 내놓았다. 코튼 교직물은 후가공 워싱 보다 전처리 후 바이오 워싱 처리했다. 이는 코튼의 텁텁한 느낌을 보완하면서도 세련된 깔끔한 이미지의 외관을 느낄수 있다. 이와 함께 도비 직물도 새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C/P와 C/N 스판텍스 원단은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점퍼, 트렌치 코트 등 완제품도 만들어 전시회에 비치했다. N/P 메모리 등 다양한 연사물들도 차별화된 소재로 기대된다. 또한 YMK는 2014 F/W 주력 제품으로 인기를 모은 아이템들도 오리지널 샘플과 함께 했다. 여기에 다양한 후가공을 거친 코팅류, 본딩류, 번아웃 원단까지 전시했다.

[화제기업]

신한산업, 핫멜트 라이네이팅 高 기술
PIS 첫날, 프리젠테이션 진행

신한산업(대표 한관섭)은 핫멜트 라미네이팅 기술을 통한 고기능성 Breathable 아웃도어 소재를 개발, PIS 첫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방투습 기능을 부여하기 위한 여러가지 제조 공법중 핫멜트 라미네이팅 제조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이 회사 이종훈 이사가 설명한다, 다양한 기능성 멤브레인이 갖고 있는 고유 특성을 핫멜트 라미네이팅 접착을 통해 용도에 적합한 최적의 기능을 발현시킬 수 있다.

고기능성 아웃도어 소재 개발, 기능성 멤브레인별 내수압, 투습도, 공기투과도를 설명. 기능성 평가 방법을 소개한다. 신한의 주요 아이템인 이나프(ENAFF)는 대표적 Breathable 방투습 원단 브랜드이다. Shell은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스트레치(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미케니컬, 멜란지, 교직 등.

기능성 필름은 eVent, Tetratex, PU, TPU, Polyester(Dupont : Active Layer), PP이고, Laminating은 2Layer, 2.5Layer, 3Layer, 4Layer, 5Layer . 노블(Noble)은 나일론 40D, 70D FD DTY 소재, 고어텍스와 이벤트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쉘. 매년 100만 야드 이상 생산하는 가장 인기 아이템이다. 선명한 색상 발현이 가능하고 기존 나일론 필라멘트나 타슬란 제품과는 다른 독특한 핸드필을 발현한다.

이벤트(eVent)는 미국 GE사에서 생산하는 ePTFE 필름이다. 뛰어난 투습도(30,000gr/sqm/day 이상)와 공기투과도(0.2-0.4cfm)를 갖는 것이 특징. GE에서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신한에서 GE가 보유한 라미네이팅 설비를 인수해, 현재 GE의 기존 전세계 거래선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신한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에스 라이트(S-light)는 나일론 초박지 3레이어 표면 원단 가공 기술이다. 특수 필름, 라미네이팅 기술, 다양한 Back지의 종합 조합으로 기존 박지 3레이어가 갖고 있는 핸드필문제, 버블문제를 해결, 일본산 수입소재를 대체한다.

씨스루 2.5레이어(See Through 2.5Layer)는 나일론 15DTY, 20DTY 직물에다 기능성 필름 라미후 필름면 프린트해서 드라이한 터치 발현하면서 See Through 효과 부여. 내수압 10,000mmH2O, 투습도 20,000gr/sqm/day의 고기능성 제품이다.

드라이필(Dry Fil)은 나일론 박지 마이크로 포러스 코팅 제품, 나일론 15DTY, 20DTY 직물에 마이크로포러스 코팅을 통해 광택이 없고 드라이한 핸드필을 발현시킨다. 내수압 400mmH2O, 투습도 10,000gr/ sam/day(JIS L 1099 A-1), 공기투과도 2cfm(ASTM D 737).

슬림핏(Slim Fit)은 나일론 스판덱스 바지용이다. 나일론 원단과 스판덱스 인터레이스 공법이기 때문에 Cotton 터치 발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국에서 제직하고 염색/가공은 신한에서 진행한다.

신한은 2011년 나일론 스판 팬츠용 설비를 구축했고 전용 염색기도 계속 확대중이다. 올 연말까지 이중직도 양산 할 계획이다. 대폭 사이즈 이중직도 가격대는 4불대/야드, 소프트쉘, 바지용 본딩물 Back지는 스판덱스 폴라플리스를 주로 적용시켜 신축성을 극대화했다.

연간 6천 만 불 매출의 신한산업은 노스페이스, REI, 마운틴하드웨어, 콜롬비아, 마못, 헨리한센, 하그로프스, 에디바우어, 버튼, 페어라벤, 로시뇰, 에이글, 바우데, 콜마, 할티,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 최초 블루사인을 인증받은 신한은 매년 OR쇼, ISPO쇼, 프리드리히샤펜쇼 참가, 국내업체 중 가장 활발한 상담을 펼치는 업체다. 일본, 고어텍스, 폴라텍 등 고가 소재만 사용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서밋 브랜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