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켄, 유통망 확장 순항세

2014-09-03     강재진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전개하는 국내 최초 아웃도어 SPA브랜드 ‘루켄’이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루켄’은 지난 6월 런칭 후 도봉산 1호점을 오픈했고 최근 인천송도 커넬워크 쇼핑몰 내 2호점을 열었다.

광주 엔씨웨이브, 울산 업스퀘어, 경산, 포천 송우리, 광주 무등산 상권 초입 등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루켄’은 ‘움직이다’라는 독일어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전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테크니컬, 트레킹,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스포츠 등 4개 라인으로 전개한다.

자켓, 티셔츠, 신발, 백팩 등 10여개의 카테고리에서 매 시즌 가장 트렌디한 5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일 방침. 최근 칩 시크 소비트렌드에 맞춰 가장 기본적인 자켓과 티셔츠, 바지를 구매해도 10만 원이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루켄’의 1호 매장은 서울 도봉산 초입에 330㎡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카카오톡 친구에 등록된 고객수만 1000여 명이 넘는다. 오픈 이틀에 걸쳐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