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40년 한국산악역사 조명

100년 향한 등반 주제 ‘주목’

2014-09-03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40년사를 발간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블랙야크는 40년을 이어온 등반, 100년을 향한 등반을 주제로 아웃도어 산업을 체계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야크 40주년 사사는 강태선 회장의 평전과 더불어 한국 정치, 경제 상황에 함께한 산악문화 40년 역사를 담았다. 본책과 별책으로 구분됐다. ‘히말라야를 넘어 세계로’ 본책은 한국산악문화와 역사를 알수 있는 통사, 강태선 회장의 산악 활동 등을 담은 포토갤러리, 임직원 인터뷰 및 축하메세지 등이 수록됐다.

별책은 블랙야크 40년 역사를 요약한 약사, 제품 생산 공정, 본사직원 및 대리점주 인터뷰, 사회공헌 등을 수록한 기업문화편으로 구성됐다. 블랙야크 40주년 사사는 오프라인 형태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오픈, 누구나 손쉽게 한국산악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8월27일에는 사사발간을 기념해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사봉정식을 진행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 40년사는 우리만의 기록이 아닌 아웃도어 산업을 체계화한 역사를 담았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