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시기사, 누구 유니폼 입을까
광주비엔날레, 장광효 등 5명 참여
2014-09-03 김송이
한국 주요 디자이너들이 광주 택시기사의 유니폼을 제안한다. 오는 9월6일 부터 11월3일까지 열리는 ‘2013 광주비엔날레’ 중 지역서비스 디자인 특별전 ‘광주 택시기사 유니폼 디자인 제안’이 선보여,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 5명이 참여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한 택시기사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는 카루소 장광효 대표, 솔리드옴므 우영미 대표,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간호섭 교수,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대표, 쟈니헤잇재즈 최지형 대표 등 5명이 참여했다. 5명의 디자이너가 의류이자 공공 디자인 성격도 내포하고 있는 택시기사 유니폼을 계절에 따라 하복, 춘추복, 동복을 각각 디자인했다. 전시 기간 중에 관람객 투표를 진행하고, 채택된 디자인은 광주시를 통해 실제 택시기사 유니폼으로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