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인‘내추럴·하이테크 기법'
2000-09-30 한국섬유신문
異소재 교합…색다른 이미지 연출 「포인트」
이태리 텍스타일에는 깊이가 있다.
또한 옷이라고 하는 형태가 되어있지 않는 만큼 거기에
는 갖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 반면, 오더에 따라서는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
한 첨단 소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광대한 스페이스에도 불구하고 에리어 마다 카페트의
컬러구분이 정확히 되어 있어 절대로 미아가 되는 일은
없는 모다 인을 방문했다. 그만큼 방문객들이나 바이어
들을 배려하고 있는 것은 물론, 차세대를 위한 소재의
트랜드 방향도 정확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모다 인」
에서 보는 소재의 전체적인 경향은 우선 내추럴과 하이
테크 기법의 공존이다.
그 터무니 없는 소재의 조화가 묘하게 융합되면서 얼핏
소박하게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아주 정교하고 공을 들
인 수공업적인 테크닉마저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동시에 기능적인 요소를 채용한 것이 늘어나고 있는데,
또한 액서사리와 자수도 주요하게 마크되고 있다.
또한 주목할만한 몇가지 트랜드로 일단, 파(Fur)가 화
려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점.
컬러는 오렌지, 핑크 타고이즈 블루등에서부터, 대담하
게 스트라이프 무늬를 염색하고 있는것에 이르기까지
Fur의 천국이다.
이들의 중심은 여우털이다. 토끼털로 만든 얀을 재미있
는 색감으로 염색하여, 제품 샘플에 손을대면 밍크아니
면, 최고급 벨벳으로 느껴지는 니트소재에 밍크로 만든
캐주얼한 니트소재 본본, 기타 트리밍 소재로서 파
(Fur)가 사용되고 있다.
두번째 눈에 띄는 것은 다채로운 자수효과.
아플리케, 비즈 자수, 유리가 들어간 자수, 소박한 울
얀을 사용해서 풀과 꽃, 민속풍의 모티브를 주는 자수
(소박한 울 생지등에) 울 얀과 캐미칼 얀 (오팔 컬러
등)등으로 메쉬와 필름등의 캐미컬 자수 등등이 바로
그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버튼과 지퍼등의 부자재의 효과를 만끽
한다는 것이다. 일단, 버튼의 재료로서는 본, 나무열매
등 내추럴한 소재감을 전면에 내놓은 것이 많은데, 하
이테크 소재를 프레쉬한 컬러로 표현한 것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지퍼역시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한 것으로
코파, 실버, 레온컬러 등으로, 퍼스너의 끝부분에 디자
인이 연구가 한층되어 있다.
추구되는 소재감으로는 푹신하며, 푸짐하며, 매끌매끌하
며, 반짝반짝하거나 혹은 늘어지는 효과등등 다소, 의외
성이 있는 것. 색다른 성질의 것끼리가 함께 모여진 리
버시블이 주목되고 있다.
사각사각한 것과 폭신폭신한 느낌 차가운것과 따뜻한
감각의 것. 매끌거리는 감과 서걱서걱한것, 자연적인 것
과 화학적인것의 조화, 그리고 울 소재와 필름, 네트 울
등 컬러의 차이 소재의 차이가 재미있다.
기모된 트위드, 컬러플한 넵이 들어간 트위드 (엘라스
틱) 느슨하게 꼬임을 준 소프트한 니트 감각의 직물 처
리와 마무리 효과, 본딩, 코팅, 퀼팅, 밴딩, 번 아웃, 라
텍스막, 내수내한, 얼핏 변화된 주름가공, 카보나이직
(탄화) 낡은 감각을 표현하는 마무리, 늘어 붙인 천 (한
쪽은 네트, 다른한쪽은 필름과 실리콘등의 중간으로 보
이는 소재로서 그속에서 갖가지 것을 넣어두는 수법이
최신 트랜드로서 나와 있는 것이다.
게다가 특이할만한 것은 꼬임의 연구. 각기 색다른 성
질을 가진 絲 들의 조화로 다른 품질의 실을 꼬아 넣는
다. 리본 얀을 꼬은것. 메탈과 코바 얀을 꼬아넣어 광택
효과를 넣은 것.
실크(쉬폰과 메탈얀), 울 셀룰로오즈, 울 비스코스, 스트
레치 얀, 2중 스트레치, 리사이클 얀를 애용하고 있다.
여기에 열처리로 파와 리사이클 얀의 꼬임도를 올려나
가는 것이다.
이밖에 염색과 프린트 효과, 베지터블 다이잉(일본에서
말하는 초목 염색) 보카시염식, 침잠된 어두은 컬러에
패트 밝은 컬러의 프린트등도 대거 나와있다.
/오까도모꼬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