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웰메이드’ 이미지 재고

‘국민의 옷집’ 각인

2014-09-07     나지현 기자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WELLMADE)’의 TV광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달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웰메이드’ 런칭을 선포한 세정은 8월부터 시작한 라디오 티저광고에 이어 이번 TV 광고로 ‘국민의 옷집 웰메이드’를 적극 알린다.

BGM으로 발랄한 후크송을 사용한 이번 ‘웰메이드’ TV CF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인식되도록 만들어졌다. 광고 말미에는 ‘웰메이드’의 주요 브랜드이자 40여년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인디안’의 광고모델 정우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는 ‘국민의 옷집’이라는 슬로건으로 잘 만든 옷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웰메이드’의 약속을 담아냈다.

또한, 폭넓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세정의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패션브랜드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을 다수 기용했다.

‘웰메이드’는 전국 380여개 ‘인디안’ 매장의 순차적인 리뉴얼 작업으로 탈바꿈 중이며, 내년까지 400개로 확대한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옷집’을 실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