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 뉴 로맨티시즘 표출
2014-09-11 나지현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의 여성복 ‘질스튜어트’가 이번 F/W를 기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지난 9월3일 신사동 라움 매장에서 새롭게 변모한 상품을 공개했다. 기존 걸리시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한 층 모던하고 세련되게 보여주면서 실루엣 및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했다.
‘핏 앤 플레어’ 실루엣 공식에서 벗어나 H라인, 코쿤 라인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질스튜어트’ 특유의 자체 개발 시그니처 프린트를 더해 한 단계 진보된 로맨티시즘을 선보였다. 또한 크로스 매치의 활용도가 높은 단품 아이템의 강화로 티셔츠, 블라우스, 팬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보강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질스튜어트’의 시그니처 프린트로 활용될 프린팅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티브인 보석과 레이스에서 영감을 얻어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절제된 색조와 만나 모던하게 풀었다. 민트, 그린, 블러시 핑크, 버건디 등 포인트 컬러들을 적절히 믹스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