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크케인’ 대백프라자 입성

독자적 기술 접목 하이테크 패션 제안

2014-09-11     나지현 기자

(유)마크케인코리아(지사장 데이비드리)의 독일 프리미엄 수입 여성의류 ‘마크케인(Marc Cain)’이 국내 첫 매장으로 대백프라자에 오픈했다. ‘마크케인’은 국내 소비자에게는 낯선 브랜드이지만 지난 1972년에 런칭,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2007년~2012년 독일 프리미엄 DOB(Damen Ober Bekleidung 여성복) 조사에서 최상의 브랜드로 꼽힐 만큼 프리미엄 마켓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마크케인’은 현재 전 세계 5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직 진출함에 따라 한국은 60번째 판매 국가가 되었다.

도회적이면서 웨어러블한 여성 토털룩을 전개, 30대에서 60대 여성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할 수 있으며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포멀한 스타일의 컬렉션 라인과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인으로 구분되며, 각 라인별 매 시즌 6개 이상의 테마가 전개될 만큼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바디라인의 강점을 살려주는 실루엣과 고급니팅 기술이 가미된 스타일의 상품들로 따로 피팅할 필요 없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사이즈를 제공한다.

‘마크케인’은 기술력으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답게 잉크 프린트젯 시스템, 무봉제 니트 기계, 고감도 원단 프린트, 고장력 원사 제조 기술 등 독자적인 새로운 기술력을 의류에 접목한 하이테크 패션을 선보인다.

지난 2010년 540억 원을 투자해 독일 본사에 하이테크 설비 등의 생산 시설을 갖추었으며 독일 본사 물류센터를 2배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지사인 (유)마크케인코리아는 내년 S/S에 서울 및 지방 대형 백화점에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