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팬코 회장, 베트남 정부 ‘친선훈장’ 수훈

양국간 우호·투자협력 증진 기여

2014-09-14     정기창 기자

팬코 최영주 회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한·베트남 양국간 투자협력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친선훈장을 수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지난 9일 베트남 우호친선단체 연합회(VUFO)의 부 쑤언 홍(Vu Xuan Hong) 회장은 한·베 친선협회 최영주 회장에게 친선훈장을 수여했다. 이 훈장은 베트남 주석이 수여하는 1등급 훈장 바로 다음 2등급 훈장으로 베트남 우호 증진 및 문화교류 사업에 기여한 외국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한다.

한·베 친선협회 임원들과 한국 대사관 대표, 주 베트남 한인협회 대표 등이 참여한 훈장수여식에서 부 쑤언 홍 회장은 “최 회장과 한베 친선협회의 호의적 활동이 인정된다”며 “양국 국민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영주 회장이 더 많은 활동을 진행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최영주 회장은 “베트남 정부의 고귀한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한 감동과 깊은 감사를 전하며 향후 베트남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양국 국민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앙 공산당 산하 온라인 신문인 CPV(The Commiunist Party of Vietnam)는 지난 10일자 기사에서 “최영주 회장은 2009년부터 한베 친선협회 회장에 취임후 베트남 현지의 장학사업 및 한국에서의 한·베 가정 지원사업, 친선학교 설립 등을 통해 양국간 친선 활동을 다양하게 증진시켜 왔다”며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팬코는 베트남 빈증성에서 100여개 라인에 7000여 명의 종업원이 일하는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 다낭에 제2 공장 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