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3 가을 광고 촬영 스토리 ] '별들의 전쟁' 스타와 함께 이미지 극대화

2014-09-14     패션부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길었던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패션업계는 벌써부터 가을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하반기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를 통해 구매 성수기에 돌입하는 9월부터 적극적인 매출 캐기를 통해 그도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음악·패션의 결합 이색 콜라보
■ 씨씨콜렉트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에서 전개하는 여성 영 캐주얼 ‘씨씨콜렉트’가 F/W 캠페인을 위한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젊음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인 음악과 패션의 결합을 키로 기존 여성복의 정형화된 틀을 과감히 벗고 유니크하고 펀한 코드의 음악과 영상에 브랜드 스토리와 이미지를 부여해 ‘씨씨콜렉트’만의 특별함을 창출했다.

‘씨씨콜렉트’ F/W 캠페인은 영하고 컨템포러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합리적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와의 공감을 찾기 위한 취지로 제작돼 소비자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

인디 락 밴드 ‘유즈드 카세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미발표 곡을 ‘씨씨콜렉트’의 모던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 경쾌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또 유명 CF 감독이자 배우 배두나의 오빠인 배두한 감독이 영상 작업에 참여, 라이브한 촬영 방식으로 역동적인 움직임, 재미있는 표정 등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들과 함께한 ‘씨씨콜렉트’ 뮤즈는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으면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인 여성성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영 마인드 반영한 청순美 물씬
■ 꼼빠니아

인디에프(대표 장시열)의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가 배우 박민영의 2013년 F/W 화보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민영은 사랑스러운 얼굴 뒤에 숨겨진 그리움을 향한 모습과 그녀만의 나른한 에티튜드를 살린 콘셉트를 선보였다.

‘꼼빠니아’는 이번 F/W 높은 디자인과 실용성이 뛰어난 히트 업 코트 등 패션과 기능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들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꼼빠니아 관계자는 “감도 높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충족시키며 영 마인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 선보이고 있다”며 “화보 속 박민영 스타일처럼 현대 여성들에게 편안하고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한 발 더 앞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각 장애아동 돕는 ‘하트포아이’
■ 르베이지

제일모직 (패션부문 대표 윤주화)의 머추어 여성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가 매 시즌 국내외 여성 오피니언 리더와 명사들의 광고 캠페인 참여를 통한 시각장애아 후원 캠페인, ‘하트포아이(HEART FOR EYE)’를 진행한다.

2009년 런칭 이후 꾸준한 사회 환원 활동으로 계속되고 있는 르베이지 하트포아이 캠페인은 다가오는 2013 F/W에 저명한 뉴욕 명사들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차세대 카린 로이펠트(전 프랑스 보그 편집장)라고 불리우며 글로벌 브랜드들의 패션 디렉팅을 맡고 있는 줄리아 본 보헴, 뷰티 브랜드 클리니크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나 메나드, 전 세계 보그, W, 누메로 등 많은 매거진의 러브콜을 받아 라이징 스타로 등극한 모델 에니코 미히릭이 참여해 ‘르베이지’의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 리더들의 자신감과 당당함을 꾸밈없고 우아한 포트레이트 컷으로 장식했던 ‘하트포아이 캠페인’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모델의 의상과 배경이 경계 없이 함께 녹아드는 비주얼을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르베이지’ 고유의 내츄럴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세계적 모델 바바라팔빈 전속 화제
■ 빈폴레이디스

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윤주화)의 ‘빈폴레이디스’가 전속모델 바바라팔빈 광고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4일, 빈폴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바바라팔빈은, ‘제2의 미란다 커’라 불리는 로레얄파리의 모델이다.

얼마 전 한국을 내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 모델, 바바라팔빈은 방한 당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 중 빅뱅 지드래곤의 팬임을 밝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빈폴레이디스’가 공개한 비하인드컷은 지난 7월 뉴욕에서 진행한 2013년 F/W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것. 바바라팔빈의 패딩점퍼나 다운점퍼로도 가려지지 않는 각선미는 물론,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빈폴 레이디스 광고 촬영에서 바바라 팔빈은 다양한 포즈와 그녀만의 카리스마로 세계적인 탑모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그녀는 ‘빈폴레이디스’의 트렌치코트, 퀼팅 레더 자켓, 다운 점퍼 등을 한층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톱 모델 ‘자코 반 덴 호븐’ 기용
■ 질스튜어트뉴욕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전개하는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이 2013 F/W를 맞아 유명 모델 ‘자코 반 덴 호븐’을 브랜드의 새 얼굴로 선정한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런칭 이후 첫 정식 모델을 기용한 ‘질스튜어트뉴욕’은 세계 유명 럭셔리 하우스의 컬렉션에서 활동하는 네덜란드 출신 자코 반 덴 호븐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나섰다. 남성성과 소년같은 마스크가 공존하는 자코 반 덴 호븐은 에르메스를 비롯, 폴 스미스 컬렉션 등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톱 모델이다.

이번 화보는 자신만의 여가와 취미를 지닌 감각적인 30대를 그렸다. 댄디한 수트 스타일의 ‘Black Is Perfect’, 캐주얼한 ‘Garage’, 펑키한 ‘Dark Muse’ 등 기존에 비해 명확한 브랜드 컨셉이 특징이다.

특히 남성적 공간인 창고를 배경으로 핵심 제품들을 모던하게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또한 블랙, 카키, 그레이 등의 모노톤을 주요 색상으로 베스트, 자켓, 코트의 아우터류를 비롯한 니트와 셔츠 등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배우 최진혁 전속 발탁…조윤희와 호흡
■ 아놀드파마

동일레나운(대표 송문영)의 ‘아놀드파마’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역을 맡은 배우 최진혁을 ‘아놀드파마’의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그동안 조윤희를 전속모델로 했던 ‘아놀드파마’는 배우 최진혁까지 전속모델로 가세하면서 2013년 레져 스포티브 캐주얼 패션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아놀드파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면서, 조윤희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고 감각 있는 브랜드로 인지도 확대에 나섰으며, 가맹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모델과 함께 최진혁을 남성 대표 모델로 기용해 뉴 스타일을 제안한다. 20대에서 40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아놀드파마’가 골프패션 브랜드로만 인식, 돼 오던 이미지를 탈피해 어반 라이프스타일에 액티브한 실루엣과 기능성을 더한 레져 스포티브 캐주얼로의 확장과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3 F/W부터 최진혁과 조윤희는 광고 촬영, 매장 오픈 기념 사인회 및 소비자 프로모션 행사 등 ‘아놀드파마’의 대표 얼굴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해피유’ 도네이션 캠페인
■ 아놀드파마 주니어

동일레나운(대표 송문영)의 아놀드파마 주니어가 드라마 ‘너목들’의 이종석 아역으로 눈길을 끈 구승현군과 소외된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해피유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유 캠페인’은 일정 기간 동안 스타가 착용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학교폭력 해소, 제3국 어린이 돕기 등 소외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에 기부하는 도네이션 캠페인이다.

이번 해피유 캠페인은 사파리 룩 컨셉으로 사파리 형 점퍼와 컬러데님팬츠를 선보였다. 갈색 컬러의 사파리 형 점퍼는 안감에 2온스 패딩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