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키즈 전용 아웃도어 도전
2014-09-23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올 시즌 최초로 키즈 다운을 출시, 유아동 아웃도어 시장에 집중한다. ‘밀레’는 키즈 키차트나 다운 자켓을 비롯한 키즈 전용 다운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키즈용 다운은 일반 오리보다 몸집이 커 다운볼의 크기가 크고 탄력이 뛰어난 ‘프렌치 뮐라’에서 채취한 충전재를 사용했다.
다운의 우수한 보온력과 솜털과 깃털 비중을 1:1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성인용으로 나온 ‘밀레 키차트나’ 다운 완판 디자인을 키즈용에 적용해 벌써 매장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밀레’ 측의 설명이다.
‘밀레’ 키즈용 다운은 7~11세용으로 전국 120개 매장에 입고됐다. ‘밀레’는 이번 시즌 반응을 보고 내년 상반기에는 키즈용 스타일 및 물량을 50%이상 늘릴 방침이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는 “주 5일제 정착으로 온 가족이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문성을 살려, 키즈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