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원 기업’ 육성 다짐

2014-09-27     강재진 기자

캘러웨이·39960KM 런칭
25일 ‘파트너스데이’ 비전 선포

“오늘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됩니다. 25년 전 패션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보다 더 설레고 더한 열정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행복을 위한 초석이 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라며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대표가 비전선포식 무대에서 큰절을 올려 감동을 자아냈다.

한성에프아이가 기존 스포츠 캐주얼 ‘올포유’와 더불어 세계 최정상 골프웨어 ‘캘러웨이’, 센슈얼 스트리트 캐주얼 ‘39960KM’ 런칭을 통해 매출 1조 기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 25일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는 비전선포식, 런칭 브랜드 패션쇼, 우수대리점 시상이 진행됐다. 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을 비롯해 김기산 부회장, 캘러웨이코리아 이상현 대표, KLPGA 강춘자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회사는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최근 조직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올포유’와 ‘캘러웨이’ 사업부를 총괄하는 전략 기획팀을 구성, 제일모직 및 크리스패션 출신 김용명 전무를 영입했다. 또 온라인 및 통신판매를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39960KM’런칭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39960KM’는 지구의 둘레를 뜻하며 ‘올포유’ 직영점에 일부 샵인샵을 진행, 향후 단독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패션쇼는 화사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산뜻한 ‘캘러웨이’ 골프웨어, 컬러감이 한층 정리된 ‘올포유’, 액티브한 감성의 ‘39960KM’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한편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은 “패션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소득수준이 올라 갈수록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 중심에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한성에프아이가 세계패션일류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