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코트리’ 한국브랜드 선전

패션協·서울시, 8개社 지원

2014-09-27     이영희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서울시 후원으로 총 8개 업체와 뉴욕 코트리 전시에 참가해 현장 계약 10만 불을 기록했으며 향후 21만 불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발표했다. 패션의류, 잡화, 주얼리등을 포함 총 2,800여개 패션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시지원 8개사, 강남구청 지원 5개사, 대구시 지원 2개사, 코트라지원 10개사, 개별 참가 6개사 등 총 31개 한국패션기업이 참가했다.

한국패션협회는 문영희, 오티알, 셀레네:희, 시엔코, 수 컴퍼니, (주)리퍼블릭, 코이노니아, 토 등 고감성 디자이너 브랜드로 미주 바이어들의 수주가 이어져 현장 계약액 10만 불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21만 불 이상 추가 실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뉴욕 베이스 디자이너 업체 씨엔코는 그 동안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주문 받았던 제품들을 전시해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고정 바이어를 확보하는데 힘썼다. 올해 신규 참가한 서리얼벗나이스, 토, 아르케는 미주 편집샵 인터믹스(INTERMIX)와 수주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 코트리는 ENK주최로 개최되고 있으며 커머스, 브릿지, 이브닝,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데님 등 전시 공간으로 구분 운영한다. 한국패션기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의 컨템포러리관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