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플러스, ‘밀크얀’ 개발

2000-09-27     한국섬유신문
실크플러스 인터내셔날(대표 정인산)이 밀크얀을 개발, 본격 공급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의 역할에 의해 보습조절 작용이 있어 피부에 접촉되는 부분이 보슬보 슬하고 촉촉한 느낌으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 서 흡습성과 방습성이 탁월하다. 또한 이 제품은 실크와 같이 섬유 중에 단백질(아미노 산)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어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양 방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크와 같은 부드러움을 보 유하고 있다. 특히 합성섬유같이 이지 캐어(EASY CARE)로 세탁후 의 건조가 빠르고 다림질 없이 입을 수 있는 특성을 갖 고 있다. 아울러 우유단백질과 아크릴로 니트릴 (무색 액체, 합 성섬유)로 만들어서 실크가 갖고 있는 소프트한 특성과 몸의 볼륨을 살려주는 느낌 및 드레이프성이 탁월하다. 이 제품은 일본의 도요보에서 원사를 수입, 국내에서 염색가공을 진행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제품의 종류는 75데니어, 100데니어로 골프웨어, 스포츠웨어, 캐주얼웨 어, 인너웨어등 고급의류에 적용 가능하다. 가격은 실크는 1야드당 15달러인데 밀크얀은 1야드당 10.5달러 수준으로 실크보다 30%저렴하다. 한편 이 제품은 일본에서 원사를 수입하지만 생사상태 로 수입, 염색가공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다크컬러의 염색이 어려워 라이트컬러만 생산하 고 있고 이 업체는 실크니트원사 염색가공에서 세계 최 고의 기술을 보유하여 일본에서 진행할 수 없는 다크컬 러(블랙, 네이비, 로열)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우수성을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테스트결과 호평 받아 대량오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실크 및 폴리니트원단을 소량다품종, 고가위주로 개발하여 수출연간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 고 있으며 참스& 컴퍼니를 설립, 밀크얀의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