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기전 ‘다운’ 미리 팔자”
아웃도어, 先판매 경쟁 치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며 다운 시즌이 돌아왔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본격 승부수를 던지는 다운 매출을 위해 선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리딩 브랜드들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를 더하고 마케팅에 집중, 본격 매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별도의 플리스 자켓이나 경량 다운 내피를 탈부착 할 수 있는 ‘제니스’ 다운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장동건, 탕웨이를 새 모델로 영입, 변화된 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할 방침이다.
‘케이투’는 다운 시즌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다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10월 첫주 동안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케이투’ 시즌 주력 아이템 40여 가지 다운 스타일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기획과 디자인 요소를 적극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세분화 된 제품 라인에 맞춰 각각의 특색을 살려 시선을 끌었다.
‘네파’는 양면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다운부터, 야간 반사 기능을 접목한 다운, 내외피를 분리해 착용가능한 제품 등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와일드로즈’는 손예진 다운을 선출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 신상 다운을 20~30%가량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와일드로즈’는 혹한기를 대비한 긴 기장의 스타일 다운으로 보온성을 높이고 캐블라 소재를 사용,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젠벅’은 이번 시즌 신상품 다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 까지 ‘플래시온’ 사진 이벤트를 펼친다. 전국 ‘이젠벅’ 매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플래시 효과를 주는 다운을 촬영해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신제품 다운을 증정한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본격 매출을 내는 추동을 앞두고 선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