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부산패션위크, “확 달라진다”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전시와 패션쇼 통합진행
72개사 150부스 참가…국내외 바이어 100여명 초대
프레타포르테 쇼 총 15회, 일본 FACo Busan도 열려
기업-브랜드사 B2B와 소비자와 직접 교류 소통場기대
올해 처음 통합 진행되는 ‘부산패션위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B2B는 물론 소비자와 직접 교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1층에서 개최되는 2013년 부산패션위크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부산 프레타포르테가 통합된 형태로 열리며 다채로운 기획으로 개막전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부산패션위크 <전시회>는 스포츠, 패션, 소품, 섬유원단 및 부자재 등으로 구성돼 열린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기업인 세정과 콜핑뿐만 아니라 전국의 섬유패션관련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게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매칭을 통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프레타포르테 패션쇼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하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패션쇼는 3일간 총 15회 진행되며 지역대표로 이미경, 이화숙, 김여경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제갈신, 조하나 등 신진디자이너들이 12935라는 타이틀로 패션쇼를 진행한다. 지역 대기업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을 비롯 롯데백화점 센텀점의 입점 브랜드와 다양한 참여사들의 패션쇼가 진행될 계획이다.
10월 14일 저녁에는 일본 4대 컬렉션중 하나인 ‘후쿠오카 아시아 콜렉션(FACo)’이 ‘FACo in Busan’ 타이틀로 개최된다. ‘FACo in Busan’에는 일본의 유명 모델 및 연예인이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JOYRICH, DIDYCA, MariettA등 10개의 일본 브랜드가 참여, 명실공히 ‘부산패션위크’가 국내를 넘어 국제 행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콜렉션은 일본의 유명 모델 및 배우들을 내세워 가수공연, 토크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패션콘서트라는 수식을 얻은 일본 4대 패션쇼 중 하나. 후쿠오카 아시아 컬렉션은 패션쇼를 뛰어넘어 패션콘서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부산패션위크에서 열리게 되는 ‘후쿠오카 아시아 콜렉션 인 부산’은 7개의 후쿠오카 및 일본 내셔널 패션브랜드가 참여한다. 유명모델 에비하라 유리, 영아, 야마다 유, 나니노, 토린클레이나 등과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LIN-Q가 참가예정이기도 하다.
2013년 부산패션위크에는 참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개막 이틀전인 12일부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실시하는 오픈마켓을 시작으로 최신 트렌드 설명회와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참관객 및 참여 업체들에게 섬유패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해운대 인근 클럽에서 애프터 파티를 개최해 부산 프레타포르테 참가디자이너, 모델들과 인터뷰 및 포토타임 시간을 갖는 등 참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3일에 진행될 2013년 부산패션위크 전야제인 ‘부산 섬유패션교류의 밤’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참가업체랑 유관기업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 국제적인 교류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3 부산패션위크의 홍보대사로는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이 위촉됐다. 최다니엘은 행사 기간중 2013 부산패션위크에 대한 국내외 홍보와 패션쇼 참관, 패션사인회등을 개최할 예정. 신인그룹 레이디스와 메이퀸이 패션쇼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무대위 환상적 LED퍼포먼스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여 및 관련 문의는 2013부산패션위크(www.busanfashionweek.org) 자체 홈페이지 및 준비사무국(ludenspro@naver.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