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노하우 ‘내수 집중화’ 전력
2000-09-27 한국섬유신문
대호인터내셔널(대표 서민호)이 핸드메이드 패딩, 덕다
운등 주력아이템을 중심으로 일본 및 미주수출을 적극
추진한데 이어 최근에는 내수시장 진출을 본격 꾀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호는 핸드메이드코트, 패딩점퍼, 덕다운, 폴로티셔츠,
롱코트, 하프코트, 쟈켓, 팬츠, 베스트등 주로 여성복을
주력품목으로 남성, 캐주얼류를 부가적으로 생산, 수출
에 주력해오다가 최근 내수시장의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시장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88년 설립된 대호는 중국 및 북한 생산라인을 발
판으로 가격대가 저렴하고 품질이 안정된 여성,남성, 캐
주얼을 생산, 일본과 미주시장을 중점 공략하고 내수도
30%가량 진행하고 있다.
소재는 울/나일론, 울니트, 앙고라, 폴라프리스, 폴리우
레탄, 립스톤, 타슬란등으로 기능성 소재가 주류를 이룬
다.
대호는 향후 일본과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70%
가량 진행하고 내수도 30% 포션으로 공략, 수출과 내
수 병행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호사장은 논노, 김창숙패션, 이은희패션등에서
9년간 생산 및 영업분야에 종사하는등 비교적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는 경영인.
내수보다 수출시장에서 탁월한 시장개척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미주와 일본시장에서는 어느정도 시장개척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 초 열린 이데아서울에도 참가한 대호는 탄탄한 해
외생산기지를 발판으로 내수시장의 활로개척도 낙관적
으로 보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