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에 브랜드 수출
2014-10-16 김효선
이마트가 몽골의 알타이홀딩과 브랜드 수출 및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년 하반기 몽골 1호점을 앞두고 있다. 이마트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알타이홀딩사에 우수 인력을 파견하고 유통 인적 자원을 양성한다.
LCO(Low cost operation)를 기반으로 한 점포운영을 위해 이마트가 적용하고 있는 IT등 매장운영 시스템도 지원한다. 몽골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식품, 비식품을 포함해 국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수출 판매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PL상품도 공급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몽골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부대효과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허인철 대표는 “MOU를 통해 몽골시장에서 알타이그룹과 전략적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 몽골 이마트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올란바토르에 6~7개 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수익성 제고와 이미지 향상을 기대했다.